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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교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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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21.xxx.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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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오늘날많은 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믿는 사람들만 사랑하시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미워하신다는 것입니다. 불신자들만이 아니라, 신자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이 잘사는 것을 보면 ‘이럴 리가 없는데, 저런 사람들은 망해야 하는데’ 하면서 혼란에 빠지고,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왜 열심히 믿으려고 노력하는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하면서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신자들도 사랑하고 아끼십니다.
우리는 불신자들이 만 명이든 10만 명이든 그들이 망하더라도 믿는 사람 한두 명이 복 받고 잘사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신앙 좋은 사람들 한두 명이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신앙 없는 사람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이나 시련을 당할 때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아,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의 교만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회개하는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저 사람들을 구원하길 기뻐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의 신학은 성난 바다를 잔잔케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난은 어떤 눈으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고난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 「박 넝쿨의 사랑」/ 김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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