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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날자 : 2022년 6월 5일 주일설교

성경 : 요 14:15-24

말씀 : 성도들과 교통하시는 성삼위 하나님 /

찬송 : 4.성부 성자와 성령 183.빈들에 마른 풀같이 179. 주 예수의 강림이

설교 : 박동호 목사

 

 

6월의 첫 주일인 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이며 내일은 현충일이기도 하셨습니다. 본문 요 14:15-24의 내용을 관찰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관찰 3

삼위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에서 본 본문 내용

1. 보혜사 성령과의 내밀한 삶 = 성령의 내주(內住) (15-17절)

1. 성령의 사역

2. 성자 예수님과의 친밀한 삶 = 예수 그리스도의 내주(內住)(18-21절)

2. 성도들과 함께 하실 그리스도

3. 성부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 = 하나님의 내주(內住) (22-24절)

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

예수님께서 육신으로는 제자들을 떠나지만 보혜사 성령을 통해 그들과 영원히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믿음으로 수용하면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유효하셨습니다. 지금은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때가 되면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심(20절)을 알게 됩니다. 그 때가 언제인가? 지금과 훗날입니다. 지금은 내가 믿음으로 행할 때 나타는 역사이고, 훗날은 죽음 이후에 맛보는 감격입니다.

보혜사’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para,klhton파라클레토스’)로서 이는 ‘옆에(곁에)’(얼롱사이드, alongside)라는 뜻의 ‘파라’(para,)와 ‘부름을 받은, 부른다’라는 의미(콜,called)의 ‘클레토스’ (klhton)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성도들을 돕기 위하여 ‘성도들 곁에 부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을 가리켜 ‘다른 보혜사(kai. a;llon para,klhton, 카이 알론 파라클레톤

/ 파라클레토스’ 라고 하셨을 때 이는 그 자신이 ‘처음 보혜사’가 되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른 보혜사’의 ‘다른’의 헬라어 ‘알론 / 알로스’는 ‘종류와 성질이 똑같은 다른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보내신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은 본질상 예수와 똑같은 보혜사로서 동일한 인격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를 대신해서, 예수의 위치에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다른 보혜사’를 통하여 예수 자신이 다시 오시고, 오셔서 당신의 일을 계속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위로자 되시는 성령께서 우리 곁에 서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함께 계시고(롬 8:26-27),

또 우리가 말씀을 연구할 때(요 14:26; 16:12-14),

우리가 사적인 일을 할 때(행 8:29),

우리가 설교하고 가르칠 때(고전 2:4),

우리가 유혹받을 때(롬 8:2),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행 7:54-60) 우리와 늘 함께 계십니다.

 

 

1. 성령의 사역(요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의 사역에는 여리 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특별히 본문의 말씀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도록 사역하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요한은 성령을 진리의 영으로 부르고 있으며, 그가 오시면 그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그러면 여기서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란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성령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말씀을 의미합니다(딤후 3:16). 그러므로 성경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바로 깨닫기 위해서는 진리의 계시자이시며 진리의 해석자이신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만 합니다. 바울은 고전 2:7에서 인간의 구원에 관계된 하나님의 말씀을 비밀에 싸인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전 2:7)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밀로 가득차 있습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에 속한 것에 대해 말씀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주관자들이나 사상가들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부터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취하지 않았으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는, 하늘에 속한 말씀입니다.

한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우리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은 전체로서나 부분으로나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말씀은 하나님께 속한 비밀인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할 수도, 볼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것처럼 그의 말씀도 우리의 지식이나 지혜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비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말씀을 알고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 말씀에 대해 설명해 주셔야만 합니다. 그분이 바로 본문에 있듯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요 15:26에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성령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알려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 15:26)

 

말씀의 풍요 속에 살고 있고 우리는 너무 많은 말씀의 선생님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을 묵상함으로 스스로 말씀의 해석자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말씀에 목말라 있습니다. 왜냐 하면 말씀은 많고, 선생도 많지만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키는 참 진리의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이 없는 이유는 우리가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계시자이며, 해석자이신 성령을 의지할 때 우리는 말씀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으며, 참 생명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셔서 영원토록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앞에서 보혜사는 헬라어로 para,klhton,‘파라클레토스’로서 ‘곁에’라는 뜻을 가진 ‘파라’와 ‘부른다’라는 의미의 ‘클레토스’가 합쳐진 단어인데 ‘도움을 받기 위해 곁으로 부름 받은 자’라는 뜻이 라고 하였습니다. 이 낱말은 영어 성경에서 상담자(NIV, RSV ; counselor, 카운셀러), 위안자(KJV ; comforter, 컴포터), 돕는 자(Modern Language Bible(현대언) ; helper)로 번역되기도 하였습니다.

보혜사

도움을 받기 위해 곁으로 부름 받은 자

para,klhton

파라클레토스

상담자

NIV, RSV ; counselor

위안자

KJV ; comforter

돕는 자

Modern Language Bible ; helper)

예수의 이 간구는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에 힘썼던 주의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보혜사 곧 성령께서 강림하심(행 2장)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더욱이 성령께서는 항상 믿는 자들의 인격과 삶 속에 거하시면서 각자의 필요와 고충을 이해하시며 적절한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롬 8:26).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에 성령의 주권을 인정하며 날마다 그분의 뜻하심에 자신을 복종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행 11:24).

 

진리의 영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며(요 15:26) 그를 통해서만 구원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치고 구원받은 자들이 진리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성령을 가리킵니다(요일 4:6). 이외에도 성경에서는 성령을 여러 다른 표현을 써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진리의 영을 알지도 보지도 못하기 때문에 진리의 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들은 진리의 영 곧 성령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고 그들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성령을 압니다. 이처럼 세상은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 없고 그의 하시는 일도 알 수 없습니다(요 17:3).

그러기에 세상은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교제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성령을 알고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도 구원받은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보혜사께서 오시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안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마음에 거하시게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령의 강림과 성도들에게 내주하심으로 완성됨을 가리킵니다. 즉 구원받은 자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갈 2:20). 그리고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자와 영원토록 같이 계셔(16절) 이 연합을 보존하십니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따라서 구원은 취소되거나 소멸되지 아니하며 일단 구원받은 영혼은 모든 영적 축복을 소유한(엡 1:3) 하늘나라의 상속자(벧전 1:4)가 됩니다(롬 8:28-39; 엡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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