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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육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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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지 472 누룽지 탕 아이디어

국민일보에 연재된 서울 하나로 교회의 유정옥 사모의 간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간증이 있습니다.  


하나로 교회 예배당은 12층에 있었고 6층에는 목욕탕이 있었습니다. 인근 평화시장 등에서 큰 가게를 운영하거나 세를 주는 여주인들이 모여 계속 음식을 시켜 먹으며 잡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여인이 말했습니다. “아! 뜨끈한 방에서 몸 좀 지지고 숭늉이나 먹었으면 좋겠네.” 

무심결에 이 말을 들은 유정옥 사모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며칠 후 그 건물 엘리베이터와 목욕탕에 ‘12층으로 오세요. 구수한 누룽지 탕을 드시고 편안히 주무실 수 있습니다. 하나로 교회는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안내문을 써 붙였습니다. 아이들 밥을 하루 두 차례나 하기 때문에 누룽지는 언제나 넘쳐흘렀으므로 누룽지 탕은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모자실에 불을 따끈하게 넣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찜질 방이 없었으므로 이 소문은 금방 퍼져 교회의 누룽지 탕을 먹겠다고 많은 여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수억 원 아니 수십억 원을 주무르는 여인들도 누룽지가 최고로 맛난 음식이라며 교회를 찾아와 누룽지 탕을 맛있게 먹고 가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찾아오던 여인들은 유 사모가 힘들게 탁아소를 운영하며 목회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요즘 세상에 이런 분이 어디 있느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 사모는 부인들을 전도할 목적으로 틈만 나면 누룽지를 맛있게 끓여 대접했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분이십니다. 이 누룽지 탕이 교회가 필요로 하는 매월 500만원의 젖줄이 되게 하셨습니다. 누룽지 한 사발을 먹고는 고맙다며 수십만 원을 내고 사라지는 천사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회는 모두가 무료였습니다. 어린애를 무료로 탁아소에 맡길 수 있었고 누룽지탕도 돈을 받은 적이 없었지만 이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하나님께서 갚아주셨던 것입니다. 돈이 많이 들었던 탁아소 운영비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지만 그냥 채워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구하면 찾고 찾으면 얻고 두드리면 열립니다. 그러나 무엇을 구하고 어디서 찾으며 어디에 문이 있는가는 우리 스스로가 알아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한 아이디어를 도처에 숨겨놓으셨습니다. 유 사모의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여인들의 대회 속에서 그 아이디어를 찾아내었다할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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