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2 지파에게 분할된 가나안

에서는 망령되어 장자권을 잃어버렸으며(창 25:29-34), 르우벤은 더럽혀져 장자권을 잃어버렸다(창 49:3-4). 그러나 요셉은 순결하여 두 배 몫의 땅을 상속받았고(창 39:7-12), 레위는 자신을 주님께 절대적으로 분별함으로써 제사장 직분을 얻었으며, 유다는 자기의 고통당하는 형제들을 돌아봄으로써 왕의 직분을 받았다.

1. 르우벤

결정801 장자권을 잃어버린 르우벤(역대상 5:1-2)

히브리서 12장 16절에서 17절은 우리에게 에서처럼 장자권을 잃어버리지 말 것을 경고한다. ‘한 그릇 식물로 인하여’ 에서는 ‘그의 장자권을 포기했다’. 후에 그는 장자권을 매우 값싸게 팔아 버린 것을 후회했지만 그것을 되돌려 받을 수 없었다. 우리는 모두 깨어야 한다. 우리는 장자권을 소유할 지위를 가졌고 또 이미 그것을 가졌지만(히 12:23)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자신을 망령된 것에서와 더럽히는 것에서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에 달려 있다. 에서는 망령되어 장자권을 잃어버렸으며(창 25:29-34), 르우벤은 더럽혀져 장자권을 잃어버렸다(창 49:3-4). 그러나 요셉은 순결하여 두 배 몫의 땅을 상속받았고(창 39:7-12), 레위는 자신을 주님께 절대적으로 분별함으로써 제사장 직분을 얻었으며, 유다는 자기의 고통당하는 형제들을 돌아봄으로써 왕의 직분을 받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누림의 여분의 몫을 위해 자신을 순결하게 지키고 절대적으로 주님께 분별되어야 하며, 고통당하는 형제들을 사랑스럽게 돌아보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이와 같다면 우리의 장자권을 지키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누림의 여분의 몫과 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2. 시므온과 레위

결정 416 레위는 하나님께 신실함으로 제사장 직분을 얻음(신명기 33:8-10)

레위와 시므온은 둘 다 다른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성질을 소유하였다(창 34: 25-31, 49:5-6). 이스라엘 자손들이 금 송아지를 경배하였을 때 레위의 죽이는 성질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다(출 32:29). 모세는 돌판을 갖고 산에서 내려와서 백성들이 금 송아지를 경배하는 것을 보았을 때 “누가 주 편에 서겠느냐 내게로 나아오라”고 말했다(출 32:26). 모든 지파 가운데 오직 레위 지파만이 모세에게로 모였다. 레위의 사례에서 우리는 천연적인 성질이 변화되어 하나님께 유용하게 될 수 있음을 본다. 레위의 성질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그는 커다란 축복이 되었다. 하나님의 우림과 둠밈이 그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가 그분을 섬기기 위해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특권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대한 모세의 축복에서 시므온이 빠졌다.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에 따라 시므온은 축복받을 근거가 없었다. 하나님의 기록에서 생략된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다. 시므온은 그의 성질로 인하여 불행하게도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누림을 상실했다.


결정 455 유다의 분깃을 나눈 시므온 지파(여호수아 19:1, 9)

시므온은 신명기에 기록된 모세의 축복에서 제외되었다(신 33:1-29). 하나님의 의로운 율법에 따라 시므온은 축복받을 근거가 없었다. 하나님의 기록에서 생략된 것은 가벼운 일이 아니다. 시므온은 너무 천연적이었으며 그의 천연적인 성질에 대해 전혀 어떠한 제한도 가하지 않았다. 아마 시므온이 요셉을 죽이자는 음모를 제안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요셉의 형제들이 처음 애굽에 내려갔을 때 요셉은 시므온을 감옥에 가두도록 안배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시므온은 아마 스스로에게 “내가 요셉에게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했어”라고 말했을 것이다. 시므온은 매우 잔인한 성질을 가졌음에 틀림없다. 우리의 성질이 어떠하든 우리는 그것에 점유되지 말아야 한다. 시므온은 그의 성질에 점유되어 결국은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누림을 상실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게 속한 그리스도의 부요한 분깃, 유다의 분깃을 나누어 받아야 했다. “유다 자손의 기업이 그들에게 너무 많음”으로 시므온은 유다 백성 중에 흩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시므온 지파에게 할당된 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 있었다(수 19:1, 9).



결정 459 레위의 흩어짐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이 됨(여호수아 21:4-42)

창세기 49장 7절에서 야곱은 레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흩어지리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21장에 따르면 이 예언은 제비뽑기를 통해 성취되었다. 모세는 레위를 매우 기뻐했지만 그는 야곱의 예언을 철회할 수 없었다. 오히려 그는 그것을 성취시켜야 했다. 그러므로 주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얻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 사면의 들을 레위인에게 주어서”라고 말했다(민 35:2). 열두 지파가 모두 레위인을 위하여 약간의 성읍들을 따로 떼어 두어야 했다. 그들은 제비뽑기로 이 성읍들을 선택하였다. 레위인들은 도합 사십팔 성읍을 받았다(민 35:7). 이 사십팔 성읍 중에서 여섯 개의 성은 도피성으로 되어 있었다(민 35:6, 수 20:7-9). 이 성읍들은 편리하게 이스라엘 땅에 두루 위치해 있었다. 세 개의 성은 요단 동편에 있었고, 세 개의 성은 요단 서편에 있었다. 살인자는 이 도피성들 중 한 곳으로 쉽게 도망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저주에 따른 레위의 흩어짐은 사실상 축복이 되었다. 고대에는 당시의 성읍이나 영역에 약간의 레위인을 두는 것은 축복이었다(삿 17:7-13).


3. 유다

결정 104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유다(창세기 49:8-9)

야곱은 세 방면에서 유다를 사자에 비유했다. 사자 새끼는 싸우고 먹이를 움켜잡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땅에 계시고 십자가 위에서 못 박히셨을 때 그분은 먹이를 붙잡는 사자 새끼이셨다. 그분께서 사로잡은 먹이는 온 세상과 모든 죄인들과 나아가 사탄, 뱀까지를 포함하였다. 그 먹이를 붙잡은 때부터 그리스도는 산꼭대기, 즉 셋째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것은 그분께서 승리하신 후 승천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베소서 4장 8절은 그리스도께서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을 포로로 이끄셨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는 승리를 얻으셨다. 그리스도는 또한 웅크린 수사자, 그 먹이를 누린 후 만족하며 휴식하는 수사자이시다. 그분은 이제 그 먹이를 즐기고 만족하시며 하늘에서 안식하고 계신다. 이 안식과 만족은 그리스도의 승리의 결과이다. 이뿐 아니라 그리스도는 또한 암사자로서 많은 새끼들을 낳으셨다. 참된 의미에서 교회는 사자의 나라이며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탄에 대하여 새끼 사자들이다.


4. 단

결정 811 족보에서 제외된 단 지파(대상 2:1-9:34)

역대상 2장부터 9장까지에서 단 지파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에 관한 기록에서 빠졌고, 계시록 7장의 기록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창세기에 의하면 단은 길의 뱀이고 첩경의 독사이며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는 자이다(49:17). 이것은 단이 하나님의 왕국의 커다란 장애물이 되며, 많은 사람들을 뒤로 떨어지게 하는 자임을 뜻한다. 성경은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열두 지파 중에 단이 가장 먼저 우상을 가지고 들어왔고(삿 18:4-5, 30-31), 여로보암 왕은 단 지파의 영토 내에서 금 송아지 우상을 세워, 그 장소를 다른 경배의 중심지로 만들었다(왕상 12:28-30). 신명기에 의하면, 좋은 땅 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오직 하나의 경배지가 있어야 했고(신 12:11, 13-14, 21, 14:23-26), 우상을 세우거나 경배하는 사람은 그 백성 중에서 제해졌다(신 13:5-18). 이처럼 우상을 숭배한 것이 역대기에서 단 지파가 제외된 이유였다. 하나님의 백성에 관한 기록에서 생략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물론 단 지파는 멸망하지는 않았다. 비록 단은 그의 악으로 인하여 역대상과 계시록의 기록에서는 빠졌지만, 그의 부친 야곱의 축복으로 인하여 여전히 천년왕국 안에서 한 지파로 존재하게 된다(창 49:18, 겔 48:1).


5. 납달리

결정 417 은혜가 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신명기 33:23)

창세기 49장 21절은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고 말한다. 납달리에서 우리는 사자이신 승리의 그리스도뿐만 아니라 산꼭대기 위에서 뛰며 해방된 암사슴인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본다(시 22편). 또한 “그는 아름다운 말을 발하는도다”라고 말한다. 창세기 49장의 부활한 암사슴은 마태복음 28장의 부활하신 주님과 일치한다. 마태복음 28장은 먼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음을 계시한 후 제자들이 그분께로 함께 모였을 때에 그분은 그들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명하셨다(19-20절). 이것은 아름다운 말을 발하는 것이다. 부활 안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말을 발할 수 있다. 33장 23절은 “은혜가 족하고 여호와의 복이 가득한 납달리여”라고 말한다. 우리가 부활 안에서 아름다운 말을 발하고 있을 때, 우리 역시 은혜로 만족하고 축복으로 가득하게 된다. 또한 “너는 서방과 남방을 얻을지로다”라고 말한다. 부활 안에서 아름다운 말을 하는 것과 은혜로 만족하고 축복으로 가득 차는 것의 결과는 서방(서방인 바다는 이방 세계를 상징)과 남방(남방인 땅은 유대인의 세계를 상징)을 소유하는 것이다.

6. 갓(가드)

결정 802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한 갓(대상 5:11-18)

갓 지파는 가나안 땅 점령 후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와 같이 가나안의 외지(外地)인 요단 동편에 기업을 얻었다(수 13:24). 그리하여 다른 지파에 비해서 적들의 침범을 자주 당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든 그들은 승리함으로써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창 49:19)라는 예언을 성취했다(대상 5:11-18, 12:8-15). 신명기 33장 20절은 “갓을 광대케 하시는 자에게 찬송을 부를지어다 갓이 암사자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도다”라고 말한다. 갓은 회복된 승리로 인해 광대케 되었고 또한 원수의 팔과 정수리를 찢었다. 또한 21절은 “그가 백성의 두령들과 함께 와서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도다”고 말한다. 이것은 갓이 백성의 두령들, 인도자들과 함께 와서 좋은 땅의 나머지를 취하여 그 땅을 나눌 때 여호와의 공의와 이스라엘과 세우신 법도를 행하였음을 가리킨다(수 22:1-5). 그리고 이것은 갓이 형제들을 돌아보는 것과 관련된다. 갓은 자신을 위해 기업을 택했을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지파들을 위해 좋은 땅의 나머지를 얻으려고 싸운 것이다.


7. 아셀

결정 809 발이 기름에 잠길 아셀(대상 7:30-40)

창세기 49장 20절은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아셀의 식물은 기름지다. 즉, 그의 음식은 풍성하다. 이 풍성한 음식은 나아가 왕의 진수, 왕의 음식이 된다(왕상 5:11). 또한 신명기 33장 24절은 “그 발이 기름에 잠길지로다”라고 말한다. 발을 기름에 담그는 것의 의미는 영의 충만함이다. 예표에서 기름은 하나님의 영을 가리킨다. 아셀은 단지 한 번 똑 똑 떨어지는 기름이 아니라 그의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충만한 기름을 소유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 영의 풍성하고 넘치는 공급을 아셀을 통해 갖는다는 것을 뜻한다(빌 1:19). 유다는 그 옷을 포도주에 씻었지만(창 49:11), 여기서 아셀은 발을 기름에 담근다. 그리고 신명기 33장 25절은 ‘네 문빗장은 철과 놋이 될 것이니’라고 말한다. 기름은 영양분을 위한 음식이지만 철과 놋은 싸움과 왕국의 건축을 위한 광물들이다. 아셀은 음식과 광물에 있어서 매우 풍성하고 가장 많은 은혜를 받았으므로 다른 지파들보다 더 많이 축복을 받았다. 그는 영양을 위한 음식과 무기와 건축 재료를 위한 광물을 소유한다.

8. 잇사갈

결정 807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인 잇사갈(대상 7:1-5)

창세기 49장 14절은,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다”라고 말한다. 해석상 이 구절은 11절에 있는 암나귀 새끼와 연결되어 있다. 새끼나귀는 풍성한 수확물에 묶여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건장한 나귀는 꿇어 앉아 휴식하고 있다. 잇사갈은 일하고 있지 않다. 그는 꿇어 앉아 있다. 즉, 그는 양의 우리 사이에 누워 안식하고 있다. 비록 우리에게 건장한 나귀들이 필요하지만 그들은 일하지 않고 휴식해야 한다. 건장한 나귀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양들은 우유를 생산한다. 15절은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서 섬기리로다”라고 말한다. 잇사갈은 안식이 좋다는 것과 토지가 아름다운 것을 보았다. 건장한 나귀인 잇사갈은 안식하며 그리스도를 말하는 아름답고 부요한 땅을 누리고 있다. 그러한 때, 그는 짐을 지기 위해 어깨를 낮추고 고된 일을 감당하는 종이 된다. 이것은 그가 주님께 드릴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섬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도 주님의 만족을 위하여 그분께 드릴 무엇인가를 가질 수 있도록 주어진 부담을 기꺼이 감당하자.

9. 스불론(제불론)

결정 456 이방 세계에 기쁜 소식을 전한 스불론(여호수아 19:10-16)

스불론 지파는 가나안 땅 점령 후 지중해와 갈릴리 바다 사이에 거주하면서 상업 및 무역업에 종사했다. 창세기 49장 13절은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그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 지경이 시돈까지리로다”라고 말한다. 스불론은 해변, 즉 항구에 살았다. 그리고 신명기 33장 18절은 “스불론이여 너는 나감을 기뻐하라”고 말한다. 마태복음 4장 15절은 스불론이 갈릴리 항구였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스불론은 복음을 내보내는 항구이다. 이러한 나감은 주님께서 사도들을 내보내실 때 성취되었다. 이방인들을 제자로 삼도록 주님께서 보내신 대부분의 사도들은 갈릴리 땅의 스불론 출신이었다. 복음을 내보내는 합당한 방법은 그 자신들의 수고로 여행하는 나귀들을 통해서가 아니다. 합당한 방법은 하늘에 속한 바람을 통하여 능력을 받은 항해하는 배들이 복음을 수출하는 것이다(행 1:8, 2:2). 교회 역사에 따르면 복음의 수행은 언제나 작은 돛단배, 하늘에 속한 바람의 힘 아래 있는 돛단배와 같이 항해한 성도들을 통하여 수행되어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전파에 있어서 우리의 재주를 버리고 성령을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10. 므낫쎄와 에브라임



11. 베냐민

결정 808 원수를 물어뜯는 이리인 베냐민(대상 7:6-12)

창세기 49장 27절은 베냐민을 물어뜯는 이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신명기 33장 12절은 “베냐민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거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날이 마ㅊ도록 보호하시고 그로 자기 어깨 사이에 처하게 하시리로다”라고 말한다. 원수에게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이다. 그리스도는 이기는 사자이실 뿐만 아니라 물어뜯는 분, 즉 그분의 원수를 먹는 분이심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명기에 따르면 베냐민은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이다. 어떻게 물어뜯는 이리가 여호와의 사랑을 입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거처가 베냐민의 영역 안에 있었으므로 주님은 물어뜯는 이리인 베냐민을 사랑하신다. 지리적으로 베냐민의 영역은 두 어깨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예루살렘은 그 양 어깨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러므로, 주님은 베냐민의 양 어깨 사이에 거하셨다. 물론 우리 몸의 양 어깨 사이에 있는 것은 머리이다. 이것은 신명기 33장 12절의 거하는 사람이 곧 머리이심을 가리킨다. 성전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머리이시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처 안에 머리 되심과 주권이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