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플로리다 국립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한 죄수를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가 독방에 갇혀 있을 때 한 사람이 그를 찾아왔죠. ‘나는 맥스 존스 목사입니다. 당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당신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장 꺼져버려. 그런 것을 가지고 와서 나를 성가시게 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거칠게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존스 목사는 ‘이보세요, 나는 당신에게 해를 끼치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왔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당신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 죄수는 존스 목사의 말은 외면했지만 그의 눈 속에서 반짝이는 빛은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범죄하던 옛 시절에 형제처럼 가깝게 지냈던 프랭크가 예수님을 만난 후로 변화되어 바로 자신이 있는 교도소에서 간증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궁금함에 프랭크의 간증을 듣던 그 죄수는 예배가 마칠 때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죄수를 변화시키셨던 것입니다. 그는 출옥한 이후로 죄의 권세에서 자신을 구원해주신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는 복음전도자가 되었죠. 그 죄수가 바로 접니다. 사람의 인생은 이렇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복음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들 때마다 제 이야기를 기억하세요.”
이 사람은 탁월한 복음전도자 중 한 사람인 잭 머피다.

- 「기대치 못한 은혜」/ 데이빗 위어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