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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bethel
ㆍ작성일 2013-08-31 (토) 11:00
   
보수진영 WCC 반대운동 난항
보수진영 WCC 반대운동 난항
 부산총회 반대 놓고 ‘강경’과 ‘온건’으로 의견 갈려

작성:2013-08-19 오후 3:27:33  


 

오는 10월 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보수교단 진영에서 갖가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자체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반대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WCC반대대책위원회(대책위원장 전광훈 목사)와 한국교회WCC반대보수교단연합,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등이다.

한기총은 지난 7월30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광훈 목사를 대책위원장으로 세워 회원교단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전개하여 부산총회 철회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예장합동과 예장고신, 하나님의성회를 주축으로 이뤄진 한국교회WCC반대보수교단연합은 15일 은혜와진리수양관에서 대규모 WCC반대집회를 기획한 바 있다.

또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도 비록 군소교단들이지만 회원들을 중심으로 명성교회 앞에서 부산총회 대회장 김삼환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WCC를 반대하는 이들 가운데서도 대회 개최를 철회시켜야 한다는 강경측과 대회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온건측으로 의견이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수교단 진영의 반대운동 약화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어 반대운동의 이원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단적으로 15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던 한국교회WCC반대보수교단연합은 대표인 합동측의 서기행 목사가 교계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WCC 신학 동의 않지만 총회 자체는 반대 안한다”는 발언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대회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 목사는 “우리는 WCC 행사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제네바에 항의단을 보내려 했던 한기총처럼 반대운동을 하지 않는다. 장외집회 등이 아닌 온건한 방법으로 WCC의 문제점을 알리겠다”고 말해 구성원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는 15일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와 전혀 상반되는 인터뷰를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대회는 취소됐고, 하나님의성회측은 일정을 변경해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성도들이 주축이 된 1박2일 금식기도회로 진행했다.

한기총도 앞서 부산역에서의 WCC 반대집회는 성공적으로 치러냈지만 제네바 WCC 본부 항의방문단 파견 등이 뜻대로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난항을 겪고 있다.

비록 얼마 전 대책위원회를 다시 꾸리고 대책위원장 전광훈 목사가 “법적 조치를 불사하고서라도 대회 개최를 막겠다”고 했지만 주요 교단들이 탈퇴한 현재의 한기총에서 얼마나 뒷심을 발휘해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

한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는 명성교회에서의 ‘김삼환 목사 사퇴촉구’ 시위로 대응 방향을 잡은 듯 보인다.

하지만 이마저도 명성교회의 이의제기로 장소가 옮겨지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어 보수진영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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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cupress.com/news/news_view.asp?idx=5872&se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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