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는 WCC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한국교회 앞에 밝혀야 한다.
조용기 목사는 WCC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한국교회 앞에 밝혀야 한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 목사의 WCC에 대한 일련의 입장 표명은 한국에 있는 주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에게 많은 혼란과 혼돈을 초래하고 있기에, 이를 대하는 보수신앙을 지향하는 사)한국기독교 보수교단 협의회의 상임회장으로서 더는 묵과 할 수 없기에, 이 시점에서 조용기 원로 목사의 WCC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서 한국에 있는 주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며, WCC의 정체성에 대해 조용기 원로 목사는 확실한 태도를 말해야 할 것으로 본다.
본질적 그리스도인이며 리더로써의 한국 교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전적인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마 18:6)고 주님께서 엄히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로 인하여 실족한 영혼들이 있다면 그 책임을 주님 앞에 가서 분명히 져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이제라도 바로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 제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 목사는 2012년 3월 2일 ‘한국교회와 WCC 부산총회’라는 주제의 CBS TV 특집 좌담에서 WCC를 옹호하며 지지하는 발언을 했었으며, 2012년 3월 4일 WCC 대화·화해의 정신, 남북통일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주재 하에… 2013 WCC부산총회 특별 좌담에서 말하기를 다음과 같이 WCC 부산총회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적이 있다. (국민일보 2012.03.04 19:26)
그러한 그가 같은 해 9월 25일 주요 일간지 중앙일보(24면)와 동아일보(28면) 등에서는 “저의 신앙관을 공개 합니다”라는 성명을 광고하면서 WCC에 대한 비판적 소견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WCC를 반대하는 입장을 공언했었다.
「종교 다원주의를 거부합니다. WCC는 종교다원주의, 동성결혼허용, 공산주의를 포용하며 다양성을 위장하는 혼합종교 성향이지만,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성서적 삼위일체 신앙을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왜 설왕설래하며 모호한 말로 변명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가?
WCC를 반대한다는 입장은 이 뿐만 아니라 2012년 7월 10일자 <아멘넷> 보도에 따르면 “나는 죽어도 WCC가 아니다. WCC는 개들이나 하는 것이다. 순복음이 WCC를 하겠는가, 순복음처럼 복음주의가 어디에 있는가?” 라고 했었다. (아멘넷 Usaamen.net 2012.07.10)
이러한 조용기 목사의 WCC에 대한 입장을 변호하듯이 지난 5월 2일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의 국민일보 신문광고에서는 조용기 목사는 WCC를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고, 동월 11일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주최 WCC 반대 부산역 집회 때에 국민의 소리 조우동 대표가 구호 제창 순서에서 조용기 원로 목사를 WCC지지하는 인사로 분류하자,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나서서 조용기 목사는 WCC를 지지하지 않고 반대하는 인사라고 밝힌바가 있다.(뉴스엔조이 2013.05.12)
그러나 지난 5월 20일 조용기 목사 소속의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때의 성명에는 WCC부산총회 유치에 기여한 총재 조용기 목사의 뜻을 따라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다고 천명하였고 동월 21일 자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총회원 일동으로 1. 종교 다원주의를 거부합니다. 2. 종교통합 및 종교혼합주의를 경계합니다. 3. 공산주의는 어떤 모습으로도 인정될 수 없습니다. 4. 개인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전도와 복음 전파는 무엇보다 우선시해야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5.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 성경 중심,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는 신앙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이는 모 신문에서 기하성 여의도 ‘꽃놀이패 노리나'(기독신문 2013.05.21)라고 지적하였듯이 이렇게 한 입가지고 두말 하면서 종잡을 수 없는 태도와 언론을 통해서도 국민일보의 전적인 WCC에 대한 홍보내지 지지를 볼 때에도 조용기 목사는 어디에 서 있는 목사인지 모르겠다. 이는 한국에 있는 많은 주의 지체들을 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 시점에서 조용기 원로 목사는 직접 나서서 WCC에 대한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서 더는 주의 몸 된 지체들을 혼돈과 혼란에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계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던져 주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신 있는 그리스도인의 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본질적이던 현상적이던 혼돈케 하는 목사의 행위에 아픔과 안타까운 마음과 주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확실한 본 모습을 나타내기를 기대하면서 지상을 통해 전하고자 한다.
주후 2013년 5월 일
사) 한국기독교 보수교단 협의회
상임회장 / 박동호 목사
|